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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작성일 2025-03-04

조회수  21

 

 

 

2025. 03.04. 화

 

 

 

 

무역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세사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수출입 과정에서 법률적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원활하게 국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세사는 무역업계의 핵심 전문가입니다.
하지만 관세사가 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문적인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관세사 시험은 높은 난이도와 긴 학습 기간을 요구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그렇다면, 관세사 시험은 어떻게 진행되며, 효과적인 학습 방법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관세사가 되는 과정부터 시험 준비 전략까지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관세사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관세사가 되는 과정

 


관세사는 단순한 자격증이 아니라, 전문 자격사로서의 직업을 의미합니다. 

관세사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는 철저한 준비와 실무 경험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먼저, 1차 시험(3월)에 합격하면 해당 연도와 다음 연도, 총 두 번의 2차 시험(6월) 응시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후 2차 시험을 통과하면 10월 최종 합격자 발표가 이루어지며, 다음 해 1월부터 집체교육(1개월)과 실무수습(5개월)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를 모두 마치고 관세사회에 등록하면 정식 관세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등록비가 약 500만 원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 TIP:  집체 교육은 기본 교육이라 표현하고, 실무 수습은 관세사무소 및 관세법인에서 진행되는 현장 교육을 뜻합니다.

 

👉 한국관세사회 관세사 실무 수습 바로가기

👉 관세사 등록 이유와 등록 비용 이해하기


 

 

 

관세사는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 등 8대 전문자격사 중 접근성이 가장 높은 시험입니다. 

응시 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토익 점수나 학점 이수 요건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전문자격사 시험과 비교하여 1차 시험이 상당히 쉬운 편이 속합니다.

평균적으로 합격자들은 최소 8~10시간, 주 6일, 3~6개월 정도 수험생활을 거칩니다.

 

 

 

관세사 1차 시험


 

 

 


 

1차 시험은 관세법개론, 무역영어, 내국소비세법, 회계학을 다룹니다.

이 중 가장 큰 난관은 회계학입니다. 

 

다른 과목들은 2차 시험과 연계되어 있지만, 회계학은 관세사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따라서 회계학에 익숙해지는 것이 1차 시험 합격의 핵심 전략입니다.


1차 시험의 합격률은 대체로 20% 이상으로, 전문자격사 시험 중에서는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비교적 쉽다고하더라도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등과 비교하면 상당한 난이도를 요구하는 시험임을 유념해야 합니다.

 

 

 

 


관세사 2차 시험

 

 

 


 

 

2차 시험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됩니다. 

1차 시험이 비교적 쉽다보니, 체감상 2차의 난이도가 더욱 높게 느껴집니다.

 

2차 합격 수험생 평균 최소 10~12시간, 주 6일 12~15개월 정도 수험 기간이 소요됩니다.

1차 시험과 달리 2차 시험을 상대 평가에 가깝습니다.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이면 과락이며, 60점 이상은 모두가 합격하는 절대 평가 시험이지만,

최소 합격 기준인 90명만 합격되므로 무조건 나의 경쟁자보다 1문제는 더 맞춰야합니다.

 

 

 

 

 

 

관세사 공부법


 

 

 

 

1차 시험은 표에서 알 수 있듯이, 평균 60점만 넘으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고 합격률도 20%가 넘는 무난한 시험입니다.

따라서 학원 강의를 잘 수강하고, 모의고사와 복습을 꾸준히 하다보면 무리없이 합격할 수 있습니다.

 

 

 

 

💡 TIP : 동차 시험 팁

 

 

동차 합격이란 같은 해에 1차 시험과 2차 시험을 동시에 합격하는 것이고,

유예 합격은 1차 합격 후 다음 해에 2차 합격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평균적으로 합격은 1년차에 1차 합격, 2년차에 2차 합격하는 2유예이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의 목표는 1년차에 1차와 2차를 합격하는 생동차입니다.

 

동차는 1차 또는 2차 전업 수험생에 비해 공부 시간이 부족하지만, 

1,2차에 겹치는 과목이 있기 때문에 공부 계획만 잘 가져간다면 크게 현실성 없는 방법도 아닙니다.

 

 

 

 

 

회계학은 첫날부터 시험일까지 꾸준히 하기 (3월 ~)

3월부터 수험을 시작한다고 가정할 때, 수험생의 최대 고비인 회계학부터 해결하여야 합니다. 

3월 한달동안은 회계원리를 통해 회계학 기초를 다집니다. 

그리고 다음 해 1차 시험을 보는 날까지 회계학은 매일 빠지지않고 공부를 하여야 합니다.

 

 

2차를 메인 과목으로 준비하기 (4월 ~)

동차준비를 시작하면 3월 회계원리, 4월 재무회계를 시작으로, 회계과목은 베이스로 공부하면서

4월 개강하는 2차 시험을 메인 과목으로 준비합니다. 아무래도, 2차 과목인 관세법과  무역실무가 1차 관세법 및 무역영어를 커버하기 때문에,

2차 과목의 공부가 메인이 되어야 합니다.

 

 

11월 전까지 내국소비세법 시작하기 (11월 ~)

12월까지 2차를 메인으로 준비하면서, 빠르면 9월 늦어도 11월에는 내국소비세법을 시작해야 합니다

내국소비세법이 분량이 적고 비교적 쉽다고는 하지만, 2차시험과의 접점이 없기 때문에 미리미리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본격 모의고사 시작하기 (1월 ~ 2월)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2차 모의고사에 진입합니다. 

보통 유예생들은 1월 모의고사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암기에 들어가는데,

동차생의 경우에는 9월부터 암기를 시작해서 12월까지 2차 과목의 기본적인 암기가 끝나있어야 합니다.

 

 

1차 과목 문제 풀이 시작하기 (1월 ~ 2월)

그렇게 2차 모의고사를 응시하면서, 1월부터는 1차는 전 과목 문제 풀이를 시작합니다.

이 때 1차와 2차 암기 비중이 어떻게 되는 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월까진 1차와 2차의 비중이 2:8 정도였다면, 1월부터는 3:7 정도의 비중으로, 1차의 비율을 조금씩 늘려주어야합니다.

 

 

1차 과목 몰두하기 (3월)

시험보기 4주 전인 2월 중순부터는 8:2 정도로 1차 시험에만 몰두하는 것이 좋습니다.

 

 

1차 시험 합격 후 2차 공부 몰두하기 (3월 ~ 6월)

그렇게 1차 시험에 합격하고, 3월부터 3개월 간 본격적으로 2차 전업으로 공부하면 동차 합격이 될 수 있습니다.

 

 

 

👉 동차 합격생 인터뷰 바로가기 

 

 


 

 

자주 묻는 질문


Q: 40대 수험생인데, 합격 후 취업이 가능할까요?
A: 40대 이후에도 합격하면 취업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최근 중형 법인에서 관세사를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개업 또는 중형법인에서 관세사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해당 경로가 아니더라도 관세사의 취업은 많은 분야가 있으니 합격 후 진로에 대해서는 고민하지않으셔도 됩니다.


Q: 비전공자인데, 관세사 시험을 준비할 수 있을까요?
A: 전공자가 초반에 유리하지만, 최종 합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암기력이 중요한 시험이므로 꾸준한 학습이 중요합니다.


Q: 관세사 공부가 나와 맞을까요?
A: 국제무역사를 먼저 공부해보는 것이 적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관세사의 입문 자격시험 격인 국제무역사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관세사 시험은 더욱 힘들 수 있습니다.


Q: 영어를 꼭 잘해야 하나요?
A: 영어 능력이 뛰어나면 유리하지만, 필수 요소는 아닙니다. 

1차 시험의 무역영어는 국제규칙과 무역 용어 중심이므로 무역 지식이 더 중요합니다. 

실제 업무에서도 영어보다 영업 능력,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이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관세사 시험은 쉽지 않지만, 철저한 계획과 꾸준한 학습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시험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여 체계적인 학습 습관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재환 관세사님은 거의 매년 수석 합격자, 최연소, 최고령, 절대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FTA관세무역연구원에서 

무역실무 파트를 담당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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